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노출 콘크리트 건물의 내단열 시공 사례입니다. 콘크리트는 구조적으로 견고하지만 단열 성능이 낮아, 별도의 단열층 없이는 겨울철 실내 온도 유지와 결로 방지에 불리합니다. 이 현장은 건물 내부에서 경질폼을 뿜칠해 콘크리트 구조체 안쪽에 연속된 단열층을 형성했습니다.
벽체 — 콘크리트 벽면에 국산 경질폼을 직접 뿜칠했습니다. 이 현장에서는 수성연질폼 대신 경질폼을 선택했는데, 경질폼은 단열 성능이 높아 얇은 두께로도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용은 수성연질폼보다 다소 높지만, 단열층이 차지하는 두께를 줄여 실내 공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질폼은 부착력이 높아 수직 콘크리트 벽면에도 밀착 시공이 가능하며, 뿜칠 후 자체 경화되어 별도 고정재 없이 단열층을 이룹니다.
천장 — 노출된 구조체와 배관 사이사이까지 경질폼을 채워, 복잡한 천장 형상에도 빈틈 없이 단열층을 형성했습니다. 판재형 단열재로는 시공이 어려운 부위를 뿜칠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경질폼은 밀도가 높고 흡수율이 낮아, 내단열 시 우려되는 결로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특성을 가집니다. 여주 현장은 경질폼의 이러한 특성과 얇은 두께의 장점을 살려, 콘크리트 건물의 단열 취약점을 보완하면서도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