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송산에 새로 짓는 한옥의 지붕 단열 사례입니다. 한옥은 아름다운 목구조를 그대로 살리는 대신, 지붕을 통한 열 출입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지붕으로 들어오는 뜨거운 열기가 실내 온도를 크게 끌어올리기 때문에, 지붕 단열을 제대로 하는 것이 쾌적한 한옥의 관건입니다.
이 현장은 신축 한옥의 지붕 목구조 위에 경질폼을 뿜칠해 단열층을 형성했습니다. 경질폼은 한옥 목구조의 서까래와 부재 사이 틈새를 빈틈없이 메우면서, 단열 성능이 높아 두툼하게 시공하면 지붕으로 들어오는 열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목구조 틈새 시공 — 서까래와 부재가 교차하는 복잡한 지붕 구조는 판재형 단열재로 빈틈 없이 채우기 어렵습니다. 뿜칠 방식의 경질폼은 이런 불규칙한 목구조 사이사이를 채워, 지붕 전체에 연속된 단열층을 만듭니다.
단열 시공 후에는 이 위에 기와를 얹어 한옥 지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송산 현장은 전통 한옥의 목구조를 살리면서도, 지붕 단열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사계절 쾌적한 한옥을 만든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