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의 신축 한옥 단열 사례입니다. 한옥과 같은 목구조 건물은 계절과 습도에 따라 목재가 수축·팽창합니다. 특히 신축 목조는 목재가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뒤틀림이 반드시 발생합니다. 이때 재단해서 잘라 붙이거나 끼워 넣는 방식의 단열재는 목재가 움직이면 이음부에 틈이 벌어져, 그 사이로 열이 새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뒤틀림에 강한 뿜칠 단열 — 수성연질폼은 목재에 밀착해 경화되기 때문에, 목재가 뒤틀리거나 움직여도 이를 따라 함께 움직여 빈틈을 만들지 않습니다. 신축 초기의 뒤틀림에 대응하기 좋아, 목구조 한옥에 뿜칠 방식의 단열이 적합한 이유입니다.
중밀도 수성연질폼 — 이 현장은 밀도가 높은 중밀도 수성연질폼으로 시공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반경질폼으로도 불리지만, 밀폐형(클로즈드셀)이 아닌 오픈셀 구조라 투습성을 가집니다. 일반 수성연질폼보다 밀도가 높아 단열 성능이 더 우수하면서도, 투습성 덕분에 실내 습기를 머금었다가 배출하는 습도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목재가 숨 쉬어야 하는 한옥에 잘 어울리는 특성입니다.
김천 현장은 목구조의 뒤틀림에 대응하면서 습도까지 조절되는 중밀도 수성연질폼으로, 신축 한옥의 단열을 완성한 사례입니다. 여기에 투습성 있는 미네랄 페인트로 마감을 더하면, 목조 건물의 습기 관리에 한층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